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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韓제품, 국내소비자 불리하게 구매...개선 방안 검토"

중앙일보

2026.01.05 00:58 2026.01.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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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우리 기업 제품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국내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구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일한 제품을 더 저렴하게 사기 위해 해외 직구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구조는 정상적이지 않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관련 강 비서실장은 산업통상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에 "유통 구조와 시장 질서, 가격 정책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고, 국내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과 관련해서도 구조적 개선책 마련을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여전히 사각지대와 이용 불편이 남아 있다"며 성평등가족부에는 신청 절차 간소화와 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공정위에는 생리용품을 포함한 주요 필수 생활용품 가격이 불공정한 구조로 형성돼 있지 않은지 면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공정위 업무보고에서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지나치게 비싸다"고 지적하며 실태 조사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강 비서실장은 또 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제시한 '2026년 대한민국 대전환' 구상을 언급하며 "이제는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인 성과로 증명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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