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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영부인도 친교…김여사 "오래전부터 팬" 펑여사 "감사"

중앙일보

2026.01.05 02:52 2026.01.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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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식환영식이 끝난 뒤 중국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어린이들을 향해 손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국빈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5일 펑리위안 여사와 차담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1층 복건청에서 펑 여사를 만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두 여사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펑 여사는 지난해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시 주석의 국빈 방한에 동행하지 않았다.

펑 여사는 "(경주에서) 이 대통령님이 시 주석님을 위해 아주 성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그때 여사님도 제게 안부 인사를 건네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김 여사는 "APEC 때 시 주석님께서 오실 때 여사님도 오실 줄 알고 기대했는데 안 오셔서 제가 많이 서운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베이징에서 뵙게 되니 너무 반갑다"며 "사실 오래전부터 제가 여사님의 팬"이라고 했다.

펑 여사는 "감사하다"며 "2014년에 시 주석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아주 아름다운 창덕궁을 찾아갔고, 밤에 동대문시장을 한 번 둘러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람들의 아주 뜨겁고, 친구를 잘 맞이하는 성격이 제게 깊은 인상을 줬다"고 덧붙였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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