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하루 걸러 사망 비보…송도순부터 안성기·진데님까지, 연예계 '초상집' [Oh!쎈 이슈]

OSEN

2026.01.05 22:5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 DB, 진데님 SNS

OSEN DB, 진데님 SNS


[OSEN=장우영 기자] 2026년이 밝은 지 6일이 지난 가운데 연인은 비보로 인해 연예계는 침통한 분위기다.

지난 1일 성우 송도순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송도순은 지난해 12월 31일 지병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1967년 TBC 성우극회 3기로 입사해 성우 활동을 시작한 송도순은 1980년 언론통폐합 이후 KBS 성우극회 9기로 활동을 이어간 그는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크루엘라 드 빌 역, MBC ‘톰과 제리’ 해설로 활약했다. 특히 1990년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TBS 라디오 ‘함께 가는 저녁길’을 진행하며 친숙한 목소리로 사랑 받았던 송도순은 ‘세바퀴’, ‘공감토크쇼 놀러와’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송도순에 이어 원로배우 김영인이 세상을 떠났다. 유족에 따르면 김영인은 지난 4일 오전 6시 55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1943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경기상고와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한 김영인은 학창 시절 하키, 럭비, 권투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하고 무술에 심취한 것을 계기로 충무로에 발을 내디뎠다. 1961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5인의 해병’에서 주인공들의 액션 장면을 대신하며 ‘날으는 배우’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영화 ‘어명’, ‘실록 김두한’, ‘동백꽃 신사’, ‘피도 눈물도 없이’,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 등과 드라마 ‘무풍지대’, ‘임꺽정’,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여인천하’, ‘신돈’, ‘김수로’, ‘대한민국 정치비사’ 등에 출연했다.

[OSEN=사진팀]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5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배우께서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이자 영화인 후배인 이정재 정우성 등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 photo@osen.co.kr

[OSEN=사진팀] '국민 배우' 안성기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5일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 배우께서 2026년 1월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등 4인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장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이자 영화인 후배인 이정재 정우성 등의 운구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안성기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 [email protected]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던 안성기는 엿새 째만인 지난 5일 눈을 감았다. 그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환혼열차’ 아역 배우로 발탁되어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디딘 안성기는 군 복무 등으로 인해 잠시 영화계를 떠났다가 1977년 ‘병사와 아가씨들’을 통해 성인 배우로 돌아왔다. 이후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취화선’, ‘실미도’, ‘아라한 장풍대작전’, ‘한반도’, ‘라디오스타’, ‘신기전’, ‘화려한 휴가’, ‘부러진 화살’ 등에서 활약했다.

진데님 SNS

진데님 SNS


순식간에 세 명의 스타가 우리 곁을 떠난 가운데 가수 진데님의 비보도 전해졌다. 진데님의 여동생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12월 17일 병증에 따른 사고로 인한 추락사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진데님은 2015년부터 양극성정동장애를 앓았고, 조현 증상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사망 원인이 자살이 아닌 병증에 따른 사고라고 밝히며 “최근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가족의 도움만으로는 통제가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진데님은 중국 푸단대학교를 중퇴한 뒤 2016년 홍대에서 버스킹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SNS 캡처

SNS 캡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출연했던 재즈 색소포니스트 겸 작곡가 이수정도 세상을 떠났다. 유족에 따르면 이수정은 지난 4일 숨을 거뒀다. 향년 27세.

이수정은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재즈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각종 콩쿠르에 입상하며 전도유망한 재즈 색소포니스트로 각광 받았던 그는 전세계 단 7명만 선발하는 미국 버클리 음대 총장 장학생으로 뽑혔다. 2026년 새해 첫날에도 소셜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던 이수정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

2026년 시작과 함께 비보가 이어지면서 연예계는 침통한 분위기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