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고(故) 배우 안성기의 장남 안다빈 작가가 시민 추모 공간을 알렸다.
안다빈 작가는 6일 개인 SNS에 부친의 생전 사진과 함께 "서울시에서 충무로에 위치한 서울영화센터에 일반 시민을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6일)부터 8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다. 어제(5일)에 이어 오늘도 애도의 마음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영화센터는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고인의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는 '배우 안성기'를 기억하는 누구라도 조문을 통해 고인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남길 수 있다.
[사진]OSEN DB.
안성기는 지난 1957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60여 년 동안 200편에 가까운 영화에 출연, '국민 배우'로 사랑받았다. 그는 지난달 30일, 심정지 상태로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로 호송됐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끝내 다시 눈을 뜨지 못하며 입원 엿새 만인 지난 5일 오전 9시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이 생전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이었던 만큼, 장례는 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양평 별그리다이다.
특히 지난 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수장이기도 한 두 후배 연기자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가족들과 함께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 또한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