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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주애 볼뽀뽀에…"보통 부녀 아냐" 대놓고 때린 北전문매체

중앙일보

2026.01.06 00:46 2026.0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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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조선중앙TV가 방영한 신년 경축 행사 영상에는 새해가 밝자 김주애가 김정은의 볼에 입맞추는 장면이 담겼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평양에서 열린 신년 경축 공연장에서 아버지의 볼에 뽀뽀한 장면을 두고 일본의 한 북한 전문 매체가 “이상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대북 정보 매체 데일리NK재팬은 지난 5일자 인터넷 기사에서 ‘보통 부녀관계인가…파문을 부르는 김정은과 딸의 이상한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된 신년 경축 행사 영상을 소개했다.


매체는 이 영상에 대해 “관람 내내 과하다고 할 수 있는 스킨십을 나눴다”며 “주변 간부들도 시선을 돌리거나 다소 당황해하는 모습이 간간이 보였다”고 전했다.

당시 행사에서 주애는 김 위원장과 이설주 사이 가운데 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아버지의 손을 잡거나 귓속말을 나누는 등 부녀 간의 친밀함을 드러냈다. 특히 행사 중간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가 밝는 순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김 위원장의 얼굴에 한쪽 손을 대고 ‘볼 뽀뽀’를 했고 김 위원장은 환한 웃음을 지었다.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지난 1일 열린 2026년 신년경축공연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에게 귓속말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매체는 “김정은과 주애 부녀의 이상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작년 12월 호텔 준공식에서도 마치 연인처럼 밀착하는 장면이 공개돼 북한 내부에서도 ‘역겹다’, ‘보통의 부녀관계를 넘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한국 독립 미디어 샌드타임즈 보도를 인용했다.

전날 밤부터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지난 1일 열린 2026년 신년경축공연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김 위원장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그러면서 “김정은 주애 부녀가 공공연하게 보여주는 이상한 행동은 후계 연출이라는 합리성을 넘어 북한이라는 체제 자체가 안고 있는 왜곡과 불안을 자각하지 못한 채 비추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전날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해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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