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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램파드가 콕 찍었다! '韓 축구 초신성' 양민혁, 토트넘 복귀→챔피언십 1위 팀 재임대..."감독님이 많은 확신 주셨다"

OSEN

2026.01.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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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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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한국 축구의 기대주' 양민혁(20)이 포츠머스 임대를 조기 종료하고 코번트리 시티로 향한다. 그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는 동시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로 재임대를 떠났다.

코번트리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에서 윙어 양민혁을 임대 영입했다. 그와 시즌 종료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도 같은 시각 "양민혁이 포츠머스 임대에서 돌아온 뒤 코번트리로 남은 시즌 임대 이적했다. 행운을 빈다!"라고 전했다.

코번트리는 "한국 국가대표팀 양민혁은 이번 시즌 전반기를 또 다른 챔피언십 클럽인 포츠머스에서 보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찰턴 애슬레틱과 경기에서 극적인 후반 결승골을 포함해 16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A매치 2경기에 출전한 양민혁은 지난 시즌엔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양민혁의 K리그 시절도 언급됐다. 코번트리는 "양민혁은 2024년 7월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지만, 2024시즌을 강원에서 마쳤다. 2024시즌은 정말 눈길을 끄는 시즌이었다. 양민혁은 12골을 넣으며 강원의 2위를 이끌었고, K리그 올해의 젊은 선수로 선정됐다. 또한 그는 최연소로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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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끌고 있는 코번트리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15승 7무 4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다. 양민혁으로선 단숨에 21위 팀 포츠머스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팀으로 옮기게 되는 것. 지금 분위기라면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경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양민혁은 "이렇게 강력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클럽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코번트리와 경기에서 팀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꼈다. 그 덕분에 이 클럽의 일원이 된다는 사실이 더욱 기대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램파드 감독이 양민혁을 직접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님께서 나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그리고 내가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다. 이곳이 내게 적합한 곳이라는 확신을 많이 주셨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그는 "난 팀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적응하고, 경기장에서 내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내가 여기 있는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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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을 떠나 3번째 챔피언십 임대 클럽을 찾은 양민혁이다. 그는 약 1년 전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나 후반기를 보냈다. 당시 성적은 14경기 2골 1도움으로 큰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

양민혁의 다음 행선지는 포츠머스였다. 그는 지난해 여름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포츠머스 임대를 결정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됐다. 다만 양민혁은 포츠머스 합류 직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한동안 벤치만 지켜야 했다. 여기에 작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양민혁의 존재감은 사라져 갔다.

다행히 양민혁은 더 강해져서 돌아왔고, 왓포드전 환상적인 데뷔골을 시작으로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찰튼전에서 짜릿한 극장골을 터트린 뒤에도 벤치로 돌아가야 했다. 결과적으로 전반기 동안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진 못한 것. 그러자 토트넘은 양민혁을 불러들인 뒤 코번트리로 임대 보내는 선택을 내렸다.

한편 코번트리는 유력한 승격 후보지만, 최근엔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가장 최근 경기에선 백승호가 뛴 버밍엄 시티에 2-3으로 패하기도 했다. 스쿼드 뎁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 임대로 측면을 보강하게 됐다. 감독이 직접 나서서 설득한 만큼 양민혁에게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란 기대가 모인다.

/[email protected]

[사진] 코번트리, 토트넘, 포츠머스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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