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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오가더니 여직원에 '쓱'…기습 성추행 CCTV에 찍혔다
중앙일보
2026.01.06 15:32
2026.01.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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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 주점에서 손님이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피자펍에서 한 남성 손님이 여성 직원에게 신체 접촉을 하는 등 기습 성추행을 했다.
30대 남성 A씨는 이날 지인 3명과 함께 가게를 찾아 피자와 맥주를 주문했다. 이후 A씨는 약 40분 동안 6번이나 화장실을 찾는 등 반복적으로 자리를 떴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여성 직원 B씨와 접촉하고 B씨에게 바짝 밀착해 화장실 위치를 묻는 등 추근거렸다. B씨가 물품을 챙기고 있을 때 옆을 지나가며 옆구리 부위를 손으로 만지고 지나가기도 했다.
이 모습은 가게 안 폐쇄회로(CC) TV에 모두 포착됐다.
가게 사장은 “A씨와 대화할 당시 말투가 명료하고 만취한 걸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B씨는 가게 영업이 끝난 뒤 사장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사장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카드 결제 영수증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확인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게 CCTV 영상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구슬(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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