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영업 중인 식당으로 차량이 후진 돌진한 황당한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주차를 위해 후진하던 차량이 갑자기 식당 내부로 돌진하는 아찔한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사고로 매장 유리창이 모두 파손됐고, 창가에서 식사 중이던 손님까지 피해를 입으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조사 결과 가해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밝혀지자, 패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제작진은 식당 주인을 만나 사건의 전말을 들어본다. 그는 "손님 목에 유리가 박혔다", "그런데도 가해차주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한다. 특히 사고 직후 확인한 CCTV 영상 속에서 가해자가 웃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됐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듯한 태도에 허탈함을 토로한다.
보험사의 대응 역시 논란을 더한다. 사고 당일 현장을 방문한 가해차주 보험사는 깨진 유리창을 비닐로 임시 보수하는데 그쳤고, 식당 주인은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매장 복구에 약 3천만 원을 들였으며, 일부 비용은 사비로 충당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보험사 측이 해당 금액을 인정할 수 없다며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배상액을 제시한 사실이 전해지자, 한문철 변호사는 "손해사정액을 제대로 보상해야 한다"며 보험사의 역할을 상기시킨다.
이어 '한블리'는 새해에도 끊이지 않는 주차장 내 사건을 소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 SUV 차량이 좁은 주차 공간에 조심스럽게 주차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다음 날 오전, 옆 차량 차주는 비좁은 공간에 한참을 망설이다 조수석으로 탑승해 운전석으로 자리를 옮긴다. 하지만 해당 차주는 돌연 운전석 문을 일부러 세게 열어 옆 차량에 이른바 '문콕' 피해를 입히고, 심지어 시동을 건 채 출차하다가 멈춰 서 문을 반복해서 강하게 열며 고의로 차량을 훼손한다. 명백한 보복성 행동에 이수근은 "이건 금융치료 받으셔야 한다"며 분노하고, 한문철 변호사는 "재물손괴로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