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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정식 감독은 파리 목숨 맞네' 토트넘 임시 전문 메이슨, 감독 부임 7개월만 경질

OSEN

2026.01.06 16:54 2026.01.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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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과 메이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과 메이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임대 사령탑 이력' 라이언 메이슨(34)의 첫 정식 감독 도전은 짧게 끝났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1군을 이끌던 메이슨 감독과 결별했다고 발표했다. 나이젤 깁스 수석 코치와 샘 풀리 코치도 동시에 팀을 떠났다.

새로운 감독 선임 전까지는 제임스 모리슨 코치가 임시로 팀을 이끈다. 차기 사령탑 물색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

메이슨 감독의 마지막 경기는 같은 날 열린 레스터 시티 원정(1-2패)이었다. 경기 내용은 우세했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았다. 원정 10연패. 순위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8위까지 내려갔다. 2023-2024시즌 5위, 2024-2025시즌 9위를 기록했던 흐름을 고려하면 급격한 추락이었다. 

메이슨 감독은 레스터시티즌 후 강한 좌절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런 경기를 하고 승리를 안겨주지 못한 것이 충격적”이라며 “우리는 많은 유효 슈팅을 허용하지 않는데 실점이 나온다. 기회를 만들지만 득점하지 못한다. 그게 우리의 현실"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사진] 메이슨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메이슨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웨스트 브롬위치 보드진은 '경질' 결단을 내렸다.

메이슨 감독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코치직을 내려놓고 웨스트 브롬위치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약 7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부임 직후 리그 첫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출발은 좋았던 메디슨 체제의 웨스트 브롬위치지만 이후 22경기에서 6승에 그쳤다.

이번 경질로 메이슨 감독의 첫 정식 사령탑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그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아왔다. 2015-2016시즌 현역 선수로서 손흥민과 함께 뛰기도 했던 그는 헐 시티 소속이던 2017년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직후 그는 토트넘 코치진에 합류했다. 2021년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2023년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연이어 물러나며 다시 한 번 임시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사진] 메이슨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메이슨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년 10월에는 안데를레흐트로부터 감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 잔류를 택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보좌하는 길을 선택했다. 그 결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이슨 감독은 지난해 여름 손흥민이 LAFC로 떠난 시점, 토트넘을 떠났다. 웨스트 브롬위치에서 새 출발을 택했지만 1년을 채우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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