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하트시그널4’ 김지영이 공개 열애 2달 만에 결혼과 임신을 동시 발표했다.
7일 김지영은 개인 계정을 통해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저에게 좋은 일이 생겼어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김지영은 “재작년의 어느날 심하게 마음이 요동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연인 것만 같았던 모든 일들이 뒤돌아보니 필연처럼 여겨지고, 사소한 것일수록 달려가 나누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함께 수도 없이 많은 날을 산책하며 가까워졌습니다. 함께 걷는 시간들은 자연스레 40년 뒤의 미래까지 그려보게 만들더라고요"라고 예비신랑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사진]OSEN DB.
이어 "그렇게 평생 함께 산책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신이납니다. 무엇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재밌는 건 정말 중요한 거잖아요. 원래는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의 기운을 빌려 4월의 신부를 꿈꿨습니다. 그런데 인생이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2월의 신부가 됩니다"라며 임신 사실을 함께 밝혔다.
김지영은 "처음엔 두려움이 앞섰지만, 그리 머지않아 두려움을 비집고 피어나는 행복에 압도당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가 됩니다 여러분. 어려서부터 혼자서는 영 칠칠맞지 못하고 어설픈 점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영은 개인 유튜브를 통해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상대와 결혼 얘기를 하다가 10월 포르투갈 여행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라며 “저희가 포르투갈에서 계약한 식장은 4월 4일이었다. 결과적으로 날짜가 바뀌었다. 무려 두달 빠른 2월 1일로 당겨졌다. 지금 사실 시간이 굉장히 촉박하다”고 털어놨다.
김지영이 날짜를 바꾸게 된 이유도 드러났다. 그는 “4월의 신부가 되고싶었는데 2월 냉골에 얼음의 신부가 되게 생겼다"라며 "저희에게 아이가 찾아왔다. 당연히 계획은 아니었다. 정말 어느날 갑자기(찾아왔다)”라며 “그때부터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지금은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아기를 기다리고 있다. 저희가 엄마, 아빠가 된다. 제가 엄마가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지영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다. 함께 발맞춰 걷는 사람이 생겼다. 함께 밤산책을 하는 사람을 소개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봐주셨는데 그때마다 확신이 생기는 사람이 있으면 그때 이야기하겠다고 했었다. 사실 이미 눈치챈 분들도 많을 것 같지만 오늘 그 약속 지키러 버선발로 달려왔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두 사람을 이어준 오작교는 ‘하트시그널4’ 이주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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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지영의 남자친구 정체에 대해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국내 최대 유료 독서모임 커뮤니티 창업자 겸 대표’라고 추측했다. 해당 인물은 2015년 IT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기반 독서모임 스타트업을 창업해 ‘독서문화 생태계를 바꾼 인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김지영은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상대에 대해 말을 안 했는데 너무 파묘당했다. 근데 그렇게 사진 막 올려도 되나. 포털사이트에 사진이 그냥 돌아다니더라”라고 토로했고, 배성재가 남자친구에 대해 “독서 모임 커뮤니티 CEO”라고 말하자, 김지영은 “나 오피셜하게 말 안 했는데 그런 댓글 읽지 말아라”라고 전했다.
김지영은 “딱히 누구인지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파묘 당했다”고 말했고, 배성재는 “이 정도는 막기 어렵다. 이제 ‘동상이몽2’에 출연하면 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지영은 남자친구도 TV에 출연한 적 있냐는 물음에 “옛날에 연예인의 친구로 한 번 나왔다더라”라며 사실상 해당 인물이 맞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