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1월 5일(월) 오전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김지용 이사장과 정승렬 총장을 비롯한 처장단 및 교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승렬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희망과 기대 속에 2026년 새해가 밝았다”며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준 교원과 직원, 학생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2025년을 국민대가 한 단계 도약하며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은 뜻깊은 해로 평가했다. 국민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 14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 10년간 가장 발전한 대학으로 서울 소재 대학 1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총장은 “이러한 성과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은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교육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양자융합대학, 바이오융합대학, International College 단과대학이 신설된다. 특히 양자융합학과와 제약공학과 신설은 차세대 첨단 IT 및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국민대는 지난해 개교 79주년 기념식에서 ‘KMU Vision 2035 EDGE’를 선포하고, 2035년까지 국내 8대 대학, 글로벌 300대 대학 진입과 최소 3개 분야 글로벌 Top 50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공유한 바 있다. 올해는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혁신의 속도와 깊이를 동시에 높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갈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정승렬 총장은 ▲AI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과 실용융합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 ▲도전과 성장이 선순환하는 창업생태계 조성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을 새로운 목표로 강조했다.
끝으로 정 총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실용주의 철학이라는 성곡 김성곤 선생의 기업가정신이 오늘의 국민대를 만들었다”며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지켜온 가치와 성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