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페스티벌의 제왕’ 씨엔블루(CNBLUE)가 2026년의 포문을 경쾌한 록 사운드로 열었다. 1년 3개월의 기다림 끝에 돌아온 이들은 한층 깊어진 음악적 정체성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뛰어놀게 할 준비를 마쳤다.
씨엔블루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3LOGY’(쓰릴로지)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Killer Joy’(킬러 조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24년 10월 발표한 미니 10집 'X'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팬들의 갈증을 단숨에 해소시킬 명반의 탄생을 예고했다.
앨범명 ‘3LOGY’는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 세 멤버가 각자의 음악적 축을 이루고, 그 균형 위에서 완성된 하나의 체계를 상징한다. 데뷔 이후 변함없이 ‘밴드’라는 정체성을 지켜온 씨엔블루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이 걸어온 시간과 현재의 고민,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하나의 유기적인 이야기로 엮어냈다.
[사진]OSEN DB.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자작곡을 수록했을 뿐만 아니라, 씨엔블루 사상 처음으로 세 멤버가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랜 시간 축적된 팀의 결속력과 아티스트로서의 주관이 앨범 곳곳에 스며들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Killer Joy’는 현대적인 감각을 기반으로 한 극적인 다이내믹 전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에너지, 미니멀한 드럼 비트가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을 단숨에 날려버리고 오직 순수한 즐거움만을 남기겠다는 씨엔블루의 과감한 포부가 담겼다.
"Killer Joy / 내 멜로디를 / 네 가슴에 당겨 Shot / (Bang bang) / Killer Joy / 다 태워 봐 Fire / 광란의 밤 만들어 / 널 위한 Killer Joy / 걱정들은 다 / Fade away / Oh Killer Joy / Let’s play / My name Killer Joy"
[사진]OSEN DB.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씨엔블루의 음악이 스크린을 넘어 관객과 하나의 무대로 확장되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현장감 넘치는 밴드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해방감을 선사하며, 왜 이들이 ‘공연 강자’인지를 다시금 증명한다.
그간 씨엔블루는 대학 축제부터 대형 페스티벌까지 무대를 가리지 않고 섭렵하며 관객을 압도하는 라이브 실력을 뽐내왔다. 공연마다 전매특허인 “에바뛰”(에브리 바디 뛰어)를 외치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이들이기에, 페스티벌 최적화 곡인 ‘Killer Joy’로 보여줄 무대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