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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 일본인 9개월 아기 사망…택시기사 불구속 송치

중앙일보

2026.01.0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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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택시 승객이던 일본인 아기를 숨지게 한 70대 택시 기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70대 택시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7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서 주행하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일본 국적의 20대 부부는 골절상을 입었으며, 생후 9개월 된 딸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고 약 한 달 뒤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직후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이후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게서 음주·약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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