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 1위팀 코번트리 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에서 윙어 양민혁을 임대 영입했다. 그와 시즌 종료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코번트리는 "한국대표 양민혁은 이번 시즌 전반기를 또 다른 챔피언십 클럽인 포츠머스에서 보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 찰턴 애슬레틱과 경기에서 극적인 후반 결승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A매치 2경기에 출전한 양민혁은 지난 시즌엔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양민혁은 “전통과 역사가 깊은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코벤트리전에서 뛰면서 팀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 클럽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첼시의 전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직접 양민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번트리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15승 7무 4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유력하다.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님께서 저를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제가 팀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다. 이곳이 저에게 맞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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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민혁은 “팀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싶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 내가 왜 여기에 왔는지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