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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사상' 종각역 택시기사, 약물 정밀검사 결과 음성

중앙일보

2026.01.0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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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6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민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서울 종각역 인근에서 차량 돌진 사고를 일으켜 15명의 사상자를 낸 택시기사에게 문제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70대 택시기사 A씨에 대한 약물 정밀검사 결과 마약류관리법상 약물 성분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서울경찰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의약물운전 혐의를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약물 간이검사에서 모르핀 양성 반응이 나오자 A씨에게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주행거리와 A씨의 상태 등에 비춰볼 때 A씨가 구속영장에 기재된 약물을 복용했다거나 약물 복용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부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7분쯤 종각역 인근에서 전기차 택시를 몰다 급가속해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보행자 1명이 숨지고 A씨를 포함해 14명이 다쳤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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