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당시, 손아섭은 NC에서 76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40타수 72안타) 33타점 21득점 OPS .741을 기록했다. 한화는 NC에 2026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3억 원을 내줬다.
7월말 1위 한화를 추격하던 염경엽 LG 감독은 한화가 ‘3할 타자’를 보강한 것을 무척 경계했다. 염 감독은 “3할은 기본으로 치는 베테랑이 가세한 것은 무조건 플러스다”라고 말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7회말 2사 2,3루에서 한화 문현빈의 중전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한화 손아섭이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손아섭은 한화에서 3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5리(132타수 35안타) 1홈런 17타점 18득점 OPS .689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111경기 타율 2할8푼8리(372타수 107안타) 1홈런 50타점 39득점 출루율 .352, 장타율 .371, OPS .723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원소속팀 한화와 FA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화는 오프 시즌에 FA 강백호를 4년 최대 100억 원 계약으로 영입했다. 장타력을 갖춘 중심타자로 활약할 젊은 야수를 데려왔다. 또 외국인 타자를 2024시즌에 뛰었던 우익수 요나단 페라자를 재영입했다. 강백호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페라자가 우익수라면 손아섭의 입지는 좁아진다. 한화는 손아섭에게 거액을 투자할 이유가 없다.
손아섭은 2024시즌에는 부상으로 84경기 출장에 그쳤다. 30대 후반이 되면서 잔부상 리스크가 있고, 외야 수비 능력도 떨어지고 있다. 최대 장점인 타격 정확도에서 하향곡선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타율 2할8푼5리, 2025년 타율 2할8푼8리다.
통산 2618안타를 기록, KBO 통산 안타 1위인 손아섭은 다른 9개 구단의 관심은 받지 못하고 있다. FA C등급인 손아섭을 영입하면, 한화에 보상금 7억5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 대부분 팀들이 FA 시장에서 철수했다. 한화가 아닌 다른 선택지는 힘들어 보인다. 구단의 제시안을 받아들여야 하는 스프링캠프 출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