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 프레스콜이 열렸다.'스페셜 보잉보잉’은 애인 셋의 비행 스케줄을 철저히 관리하며 몰래 데이트를 즐기던 조지섭에게 어느 날 악천후로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세 명의 애인이 모두 집으로 찾아와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물로 내년 2월 1일까지 공연된다.배우 정가은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1.06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이 전남편에 당한 명의도용 사건을 직접 언급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도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7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장윤정, 정가은이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가은은 “25살에 미스코리아를 나갔다. 타이틀이 생기니까 일이 많이 들어오더리. 26, 27살 즈음에 서울에 올라온 것 같다. 그때 올라와서 홈쇼핑 모델로 들어갔다. 그러다가 ‘롤러코스터’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프로그램이 엄청 재밌었다. 그 당시에 30대 초반에 일이 많았다. 그래서 일은 많았지만 행복지수는 내 생활이 없으니까. 그리고 39살에 아기를 낳았다. 그래서 인생 그래프는 그때가 제일 행복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그러면서 정가은은 “서윤이가 태어난지 1년 만에 훅 떨어졌다. 이혼이라는 걸 선택하게 됐다”며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가은은 “이혼도 너무 힘들긴 했지만, 이혼하고나서 1~2년 지나서 더 안좋은 일이 있었다. 그 사람이 제 명의로 그렇게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명의도용 사건을 언급했다.
앞서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출산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이후 전남편은 결혼 전 이미 다수의 사기 전과가 있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정가은과 결혼했으며, 결혼 생활 중에도 정가은 명의 통장을 이용해 132억 원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정가은은 전 남편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황신혜는 “그걸 이혼 후에 안 거야?”라고 물었고, 정가은은 “네. 그래서 저도 급하게 이 사람을 고소를 했다”고 설명했다. 황신혜는 “그건 진짜 상상도 못할 사건이다”고 고통을 공감했고, 장윤정은 “이혼도 힘든 일인데, 그 뒤에 그런 식으로 계속 데미지가 오면..”이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OSEN DB.
과거 정가은은 이혼 이후 전남편에 당한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공개저격을 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출연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혼 후 바뀐 이상형에 대해 “예전엔 느낌이 중요해, 무언가 꽂혀야했는데 이제는 당해보니까 다 필요없다. 이제는 이성볼때 신용점수만 본다”고 털어놨다.
또한 같은해 8월 김현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도 정가은은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김현욱은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간다 그러잖아. 근데 배우는 프로그램 이런게 있나보다. 롤러코스터 인생을 살았잖아"라고 짚었다. 이에 정가은은 "맞다. 지난번에 한번 곤두박질 쳤다가 지금 또 다시 올라가고 있다"면서도 "그럼 올라가면 또 떨어지는데?"라고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김현욱이 재혼 계획을 묻자 “그게 계획이 어딨냐”면서도 “의지는 있다. 좋은 사람 소개해달라”고 토로했고, 이성을 보는 조건에 대해서는 “투명한 사람. 신분이 확실한사람”이라고 말하며 그간의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