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권상우가 화려한 리즈 시절을 뒤로하고, '반백살' 배우로서 느끼는 솔직하고 절박한 심경을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우주에 하나 뿐인' 특집이 펼쳐졌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만난 권상우를 보고 “잘생겼어 역시”라며 여전한 비주얼에 감탄했다. 이에 권상우는 “선배님을 오랜만에 뵙는데 유재석 선배님은 TV 틀면 나오니까 연예인의 연예인이라 신기하다”라고 맞받아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외모가 예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칭찬에 권상우는 “많이 늙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인도 이제 5호선을 탔다며 “반백살입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요즘 친구들은 제 리즈 시절을 모르니까 절 유쾌한 배우로 기억해주고 그것도 즐거운 거다”라며 세월의 변화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연기에 임하는 태도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절박했다. 권상우는 “제가 청춘스타로 활동한 게 6-7년밖에 안 돼요. 그리고 결혼을 하고 활동한 지가 이제 18년 차인데 나이를 먹을수록 한 작품 할 때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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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재석을 향해 “선배님은 너무나 많은 프로그램을 해서 한두 개 안 돼도 되겠지만”이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한 그는, 곧바로 “절박하고 벼랑 끝에 있다는 느낌이라 몸을 던지는 편입니다. 진심으로”라고 덧붙이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투혼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