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가려워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반복되는 가려움은 두피 손상과 염증, 나아가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인타운에서도 보기 드문 두피.탈모 전문기관인 '김영옥 두피탈모클리닉'의 김영옥 원장은 "사소해 보이는 가려움증을 방치하면 모근이 약해지고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두피 가려움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성 요인이 가장 흔하며, 이로 인해 남성 환자에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클리닉에서는 가려움증, 두피 염증, 비듬·각질, 모낭충, 탈모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치료한다. 피부과를 전전하다가 뚜렷한 호전을 보지 못한 뒤 뒤늦게 찾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전문 치료와 함께 자체 개발한 두피 재생 에센스 '허브데이(Herb Day) 5.5'도 인기다. 한방 제재로 만든 스프레이 타입으로, 심한 가려움이 있을 때 두피에 분사해 사용하는 치료제다. 천연 성분 기반으로 부작용 부담이 적고, 두피 속까지 침투해 가려움의 근본 원인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원장은 "겉증상만 다스리면 재발이 잦다"며 "허브데이는 원인 치료에 접근해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가려움이 잦아들면 모발이 굵어지고 탈모 부위에 새 머리카락이 자라는 변화도 기대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두피 전용 연고를 병행 처방한다. 상처 부위에만 머무는 일반 연고와 달리 두피 속까지 작용하도록 설계됐다. 한방 샴푸도 함께 사용한다. 에센스 사용 2~3시간 후 샴푸로 씻어내면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 두피 재생 에센스와 샴푸는 클리닉에서 구매 가능하며, 우편 배송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