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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화재 부회장 압수수색

중앙일보

2026.01.08 02:23 2026.01.0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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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방검찰청. 뉴스1

검찰이 메리츠화재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와 관련해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을 압수수색 중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임세진 부장검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와 관련 김 부회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메리츠화재 전 사장 A씨와 상무급 임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2022년 11월 메리츠금융지주의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합병 발표 정보를 미리 알고 가족 계좌를 동원해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합병 계획 발표 이후 메리츠금융지주를 포함한 관련주 주가가 급등하자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억원대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지난해 9월 혐의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는데 김 부회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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