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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역사상 이런 '유관력'은 없었다...이강인, 부상에도 11번째 우승 추가! PSG, 마르세유 꺾고 '프랑스 슈퍼컵 4연패'

OSEN

2026.01.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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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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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우승이 추가됐다. 그가 부상으로 뛰진 못했지만, 파리생제르맹(PSG) 동료들 덕분에 2026년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PSG는 9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아르디야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르 클라시크'에서 승리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한 PSG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파비안 루이스-비티냐, 누누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워렌 자이르에메리, 뤼카 슈발리에가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은 부상 결장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 인터내셔널컵 결승전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재활 중이다. 최근 PSG는 이강인이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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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3분 전방 압박이 통했고, 비티냐가 박스 안으로 곧바로 공을 넘겨줬다. 수비 사이로 빠져나간 뎀벨레는 뛰쳐나온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마르세유가 동점골을 위해 몰아붙였다. 이고르 파이샹과 제프리 콘도그비아, 티모시 웨아 등이 잇달아 슈팅을 날리며 PSG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마르세유는 전반에만 무려 12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에도 마르세유가 공격하고, PSG가 슈발리에의 선방으로 버티는 흐름이 계속됐다. 마르세유가 마침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 뒷공간을 파고든 그린우드가 슈발리에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는 직접 키커로 나서서 득점하며 1-1을 만들었다.

마르세유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2분 전방 압박으로 공을 끊어냈고, 아마드 트라오레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파초가 차단하려다가 오히려 자신의 골문 안으로 밀어넣고 말았다. 마르세유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내는 듯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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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에 반전이 일어났다. 후반 추가시간 5분 PSG가 '유관 DNA'를 발휘해 극장 동점골을 뽑아낸 것. 비티냐가 롱패스를 뿌렸고, 뎀벨레가 공을 머리에 맞혔다. 이를 이어받은 교체 투입된 곤살로 하무스가 강력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연장전 30분에서도 승자와 패자를 가를 결승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최후의 승자는 PSG가 됐다. 수문장 슈발리에가 마르세유의 1번, 2번 키커로 나선 맷 오라일리와 트라오레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냈다.

PSG 선수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하무스를 시작으로 비티냐와 멘데스, 두에가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하면서 4-1로 승리, 트로페 데 샹피옹 4연패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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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PSG는 이번 시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 FIFA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에 이어 트로페 데 샹피옹까지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도 PSG 커리어 11번째 우승을 추가했다. 리그1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쿠프 드 프랑스 2회, 트로페 데 샹피옹 3회, 슈퍼컵 1회, 클럽 월드컵 1회, 인터네셔널컵 1회까지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유관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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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SG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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