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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김민재(첼시) 아니다, "이적 생각하지 않았다. 뮌헨과 함께 트레블 달성할 것" 다짐

OSEN

2026.01.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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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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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다시 한 번 유럽 이적시장의 중심에 섰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첼시까지 그의 이름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는 팬들 앞에서 직접 잔류 의지를 분명히 하며 모든 추측을 일축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새 사령탑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수비 안정화를 위해 김민재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진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신체 조건과 국제 무대 경험을 갖춘 선수로, 첼시에 매우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위해 최대 3000만 유로(507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로세니어 감독은 김민재의 피지컬, 수비 리더십, 그리고 유럽 정상급 무대 경험이 현재 첼시 수비진의 불안 요소를 해결해 줄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첼시는 올 시즌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첼시는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고 있으며 이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김민재는 잉글랜드 축구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춘 선수”라며 “지난 시즌 뮌헨의 리그 우승에 기여한 점을 고려하면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기에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민재가 계속 벤치에 머무는 상황은 합리적이지 않다. 첼시는 악셀 디사시 등 일부 수비수 정리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김민재는 빅클럽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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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현재 상황은 이적설을 부추기기에 충분하다. 그는 이번 시즌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에게 밀리며 3옵션 센터백으로 분류되고 있다. 출전 시간 역시 크게 줄어들며 존재감이 옅어진 상태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유벤투스, AC밀란 등 세리에A 명문들이 관심을 보였고,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김민재를 역제안했다는 스페인 현지 보도까지 나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해 12월 말 “AC밀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수비 보강 후보로 올려놓았다”며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데펜사 센트럴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김민재 영입을 제안했다”며 “1월 임대 후 7월 2500만 유로(423억 원)에 완전 영입하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고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급했다.

이처럼 연쇄적인 이적설이 쏟아졌지만, 김민재는 직접 나서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 독일 아이히슈테텐 체육관에서 열린 알고이봄버 팬클럽 행사에 참석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잔류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김민재는 이적설과 관련해 “이탈리아 등에서 제안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이적을 생각해 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독일 생활에 대한 질문에도 그는 담담했다. 김민재는 “한국과 독일은 완전히 다른 환경이지만 구단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문화적인 어려움은 없다. 유일하게 힘든 점은 언어뿐”이라며 적응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2026년 새해 목표로 트레블을 제시하며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 경기에서의 존재감과 경합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 그리고 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뛸 수 있도록 준비된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첼시를 비롯한 빅클럽들의 관심 속에서도 김민재의 선택은 분명하다. 주전 경쟁을 피하지 않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면 승부를 택하겠다는 각오다. 수많은 이적설이 오히려 그의 현재 위치를 방증하고 있지만, 김민재는 흔들림 없이 트레블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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