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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C, 7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중앙일보

2026.01.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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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을 운영하는 RXC(대표 유한익)가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와 제트벤처캐피탈(ZVC)을 비롯해, GS벤처스, 한국벤처투자, 에이피알(APR)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RXC는 티몬에서 이커머스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런칭하는 등 전성기를 이끌었던 유한익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프리즘을 통해 기존 이커머스와 차별화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모델을 제시해 왔다. 서비스 론칭 초기 이례적으로 총 400억 원 규모의 시드 및 Pre-A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에도 프리미엄 호텔·여행·K-컬처 영역을 중심으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리즘은 몰입감 높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발견과 경험을 연결하는 차세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고화질 라이브 콘텐츠와 숏폼 중심의 뉴미디어 포맷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며, 단순 상품 노출과 가격 비교 중심의 기존 플랫폼들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프리즘만의 단독 구성 프로모션을 기획해 높은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전례 없던 탑티어 파트너들과의 프리미엄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화제성 있는 K-컬처 이벤트의 글로벌 단독 생중계 및 굿즈 패키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프리즘은 현재 국내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평균 객단가는 150만 원 이상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재방문율, 재구매율 모두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고단가 고객층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단독 프리미엄 라이브 프로모션만으로 월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프리즘은 지난 1년 사이 약 3배 이상 큰 폭의 거래액 성장을 기록하면서도 손실은 절반 이하로 줄여 2025년 기준 거래액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 유치 배경에는 최근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플랫폼 투자 시장 속에서도 뉴미디어 콘텐츠 기반의 프리미엄 프로모션이라는 프리즘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성장구조를 만든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프리즘은 기존 플랫폼의 상품 나열 및 거래 공간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형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한 기획형 프로모션을 통해 파트너가 브랜딩과 업셀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급 호텔, 프리미엄 해외여행, K-컬처 이벤트 등 각 영역에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차별화된 플랫폼 가치를 입증했다.

실제로 프리즘은 특급 호텔 및 프리미엄 여행 분야에서 다수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라이브에서는 1시간 만에 거래액 6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같은 해 11월 두바이 프리미엄 여행 라이브에서는 1시간 만에 거래액 40억 원을 달성해 연이어 수십억 원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한 백상예술대상·청룡시리즈어워즈·골든디스크어워즈 등 대형 시상식을 글로벌 라이브로 단독 중계하며 합계 약 1550만 명 이상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K-컬처 관심 글로벌 가입자 약 300만 명을 신규로 확보하면서 글로벌 미디어 사업과 영상 광고 영역에 더해 K-컬처 티켓 패키지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RXC 유한익 대표는 “프리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경험’을 기획하고 이를 몰입감 있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로 전달해 온 점이 회사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호텔·여행은 물론 K-컬처 영역까지 아우르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프리즘만의 선순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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