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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안 쉬어져” 등교 후 SOS 예비 중1, 집에선 폭력까지 ('금쪽')

OSEN

2026.01.09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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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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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자해를 시도하는 예비 중1 딸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9일 방송된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 S.O.S! 예비 중1 딸이 자해를 시도해요’라는 제목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 등교를 마친 금쪽이는 학교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뭔가 크게 잘못된 것 같다. 숨이 계속 안 쉬어진다”고 호소했다. 엄마 대신 근처에 거주 중인 이모가 아이를 데리러 갔고, 이동 중 이모는 최근 잦은 조퇴를 언급하며 불안의 이유를 물었다.

이에 금쪽이는 반 친구들로부터 자신을 험담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패널들은 예비 중1이라는 나이가 또래 관계에 특히 예민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공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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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집에 도착한 뒤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엄마는 금쪽이를 향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듯 질문을 이어갔고, 금쪽이는 짜증과 욕설로 반발했다. 엄마가 휴대전화를 가져오라고 하자 실랑이가 벌어졌고, 결국 금쪽이는 엄마를 주먹으로 때렸다. 이모가 말렸지만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폭력은 이어졌다.

학교 불안으로 시작된 하루는 집 안에서 감정 폭발과 물리적 충돌로 번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누가 나를 싫어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집단 안에 계속 있어야 한다면 아이는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다”며 “불안이 심해지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속이 메스껍거나 목이 조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장소를 벗어나면 증상이 사라지기도 한다. 보호자는 집에 오면 괜찮아 보이니 과호흡이 맞는지 의심하게 될 수 있다”며 “자해를 목격했을 때 왜 그러느냐고 다그치면 안 되듯, 조퇴를 벌처럼 받아들이는 것도 아이에게는 악영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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