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배송문 기자]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감 넘치는 한마디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기안84, 코드쿤스트가 주최한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에는 안재현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을 본 전현무는 “몸이 더 좋아졌다. 핏이 난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안재현은 “조금 더 핏이 되고 있다”고 답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이어 “요즘 안재현의 재발견이라는 이야기가 많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구성환은 “나는 장우 결혼식 때 포커스가 전부 재현이한테 가더라. 사진이 다 그렇다”며 감탄을 전했다. 그러자 안재현은 웃으며 “제가 원래 결혼식에 강하잖아요”라고 말해 순간 스튜디오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
순식간에 정적이 흐르자 전현무는 “어깨가 넓어지더니 자신감도 붙었다”고 농담을 던졌고, 안재현은 망설임 없이 “식장은 나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때 결혼과 이혼을 모두 공개적으로 겪었던 안재현의 발언에 출연진들은 웃음과 당황이 뒤섞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OSEN DB.
이날 안재현의 모습은 과거의 조심스러움보다는 한층 가벼워진 태도와 자신감이 돋보였다. 방송에서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그의 말 한마디에는 과거의 결혼 생활과 이혼을 지나온 이후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겹쳐 보였다.
안재현은 2009년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뷰티 인사이드’ 등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와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았다.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고, 당시 폭로와 갈등이 이어지며 대중의 피로도가 높아진 바 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줄였던 그는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차분히 복귀하며 이미지 회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