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난임 치료를 중단하게 된 이유와 이후 계획을 직접 밝힌 가운데 다시 난자이식을 목표한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지난해 10월 30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 ‘결국 응급실행… 저에게도 아기 천사가 올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난임 치료를 잠시 멈춘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치료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 부담과 응급실을 찾게 된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동주는 “주사를 맞으면서 배가 많이 붓고 몸이 무기력해졌다. 활동량도 줄고 계속 피곤하고 졸렸다”며 “그러다 생리를 했는데 생리통이 너무 심해 결국 응급실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링거와 진통제를 맞고 집에 왔고, 남편과 상의 끝에 한 달 정도 쉬기로 했다”며 “응급실에 갈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는 흔치 않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욕심을 내기보다는 자연의 흐름을 최대한 따르면서, 제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싶다”며 건강을 우선한 결정을 강조했다. 바쁜 일정 역시 원인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요즘 일이 너무 많다. 주변에서 일을 줄이고 쉬면 기적처럼 자연 임신이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사주에서도 ‘일복이 터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웃어 보였다.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 배경도 밝혔다. 그는 “42살에 사랑하는 사람과 안정된 생활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닮은 아이와 가족을 이루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전에는 ‘이 험한 세상에 아이를 낳아도 될까’라는 고민도 했지만, 결혼 후 마음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난임 치료가 잘 되지 않더라도 의연하게 이 시간을 견뎌낼 것”이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이후 8일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서 서동주는 현재 근황과 향후 계획도 전했다. 그는 “2026년 8~9월쯤에는 난자 이식을 다시 시도해보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일적으로는 운영 중인 브랜드와 관련해 투자 미팅을 진행 중이라 그 즈음 작은 결실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응급실을 다녀온 뒤 치료를 멈췄지만, 건강을 회복하며 다시 한 걸음을 준비 중인 서동주의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무엇보다 몸이 먼저”, “용기 있는 공유에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