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 부부가 스페인에서 신혼여행을 보내며 오랜만에 온전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다만 현지 목격담과 사진이 잇따라 확산되면서, 두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6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최근 부부의 연을 맺은 신민아와 김우빈은 신혼여행지로 스페인을 선택해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 역시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것이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사생활인 만큼 공개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단독 보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스페인 테네리페 로스 크리스티아노스 지역의 한 한국 음식점에서 김우빈을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빠르게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우빈은 편안한 차림으로 식당을 찾은 모습이었고, 왼손 약지의 결혼반지가 눈길을 끌었다. 맞은편에는 신민아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식사 중인 장면이 일부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음식점 관계자는 “부부가 직접 방문했고, 다정한 분위기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는 한편, “신혼여행은 명백한 사적 영역인데 실시간 생중계처럼 소비되는 게 안타깝다”, “인기 톱배우 커플이라 관심은 이해하지만, 좋아하는 만큼 보호해줘야 한다”, “조용히 쉬게 두는 게 진짜 축하”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특히 파파라치성 목격담과 사진 공유를 두고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광고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공개 열애를 시작, 약 10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왔다.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에도 신민아는 곁을 지키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고, 김우빈은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연기 활동에 복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사회는 이광수가 맡았고, 주례는 법륜 스님, 축가는 카더가든이 맡아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결혼에 앞서 두 사람은 여러 기관에 총 3억 원을 기부하며 ‘조용한 선행’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축하와 관심이 큰 만큼, 이들의 휴식 또한 온전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 두 사람이 조용한 신혼의 시간을 충분히 누리길 바라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