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단은 10일 전북현대에서 진시우를 영입해 높이를 더했다고 발표했다. 2002년생 진시우는 2024년 전북현대에 입단한 첫해 프로팀과 B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광주FC로 임대를 떠나 23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 경험을 쌓았다. 다양한 환경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진시우는 190cm, 85kg 건장한 체격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일대일 수비에 강점이 있다. 여기에 빠른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을 겸비했다. 전진 패스와 시야가 좋고 공간에 대한 활용 능력도 뛰어나다. 다재다능한 진시우의 합류로 수비와 빌드업 상황에서 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진시우는 "포항이라는 팀은 흔들림이 없는 단단하고 견고한 팀이라 생각했다. 수비수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겨 이적을 결심했다"라며 "내 스타일대로 성실하고 열심히 임한다면 팬분들께서도 좋아해 주실 거라 생각한다.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뵙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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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포항 중원을 책임지던 오베르단의 전북 이적도 확정됐다. 그는 2023년 포항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오베르단은 곧바로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며 포항의 2023시즌 코리아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2024시즌엔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급 자원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제는 포항과 3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전북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된 오베르단이다. 전북 구단은 "오베르단 영입은 2026시즌 리그 2연패와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에 강력한 중원 동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며 "오베르단의 합류로 더욱 역동적이고 짜임새 있는 축구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