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맥스 케플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FA 외야수 맥스 케플러(33)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FA 외야수 맥스 케플러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케플러는 경기력 향상 물질인 에피트렌볼론 양성 반응이 확인돼 메이저리그 공동 약물 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을 위반했다”고 전했다.
케플러는 메이저리그 통산 1199경기 타율 2할3푼5리(4178타수 983안타) 179홈런 560타점 612득점 38도루 OPS .741을 기록한 베테랑 외야수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미네소타에서 활약했고 2019년에는 36홈런을 터뜨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20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 맥스 케플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맥스 케플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에서 뛰며 127경기 타율 2할1푼6리(417타수 90안타) 18홈런 52타점 58득점 3도루 OPS .691을 기록한 케플러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아직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시장에 남아있었지만 금지약물 징계를 받아 소속팀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MLB.com은 “케플러는 2025시즌 필라델피아와 1년 1100만 달러(약 161억원) 계약을 맺고 뛰었고 시즌 종료 후 다시 FA가 됐다. 이번 징계로 인해 2026시즌에는 어느 구단과 계약하더라도 포스트시즌 출전 자격이 없다”고 설명했다.
올해 33세 시즌을 보낼 예정이었던 케플러는 금지약물 적발로 인해 소속팀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퇴 전망까지 나오게 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