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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돌연 사라진 이유..낙상사고 후 6년째 휠체어 “한국 틱톡 라이브 1위” [Oh!쎈 이슈]

OSEN

2026.01.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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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배우 오승환이 돌연 자취를 감췄던 이유를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인생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최고의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틱톡에서 활동 중인 우니가 등장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틱톡에서 라이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오승환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배우와 모델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휠체어를 타고 틱톡에서 라이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앞서 오승환은 모델, 배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다가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다. 이후 틱톡 라이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한국 1위 틱톡 크리에이터로 글로벌 스타가 됐다고.

박위는 오승환에 어쩌다가 휠체어를 타게 됐는지 설명해줄 수 있냐고 물었고, 오승환은 “휠체어를 탄지는 이제 6년 정도 된 것 같다. 겨울이었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파트 단지 내 화단 근처에서 제가 넘어졌다. 그때 또 한창 빙판길이 되게 많았어가지고, 목 뒤로 넘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치고 나서 제 인생의 방향이 많이 달라지게 됐다. 경추 5번이랑 6번을 다쳤다. 오른쪽은 그래도 많이 좀 좋아졌는데, 편마비처럼 왼쪽이 아직은..”이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특히 오승환은 “웬만하면 휠체어가 나온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 남들이 봤을 때 제 아픈 모습을 보고 ‘아픈 거를 이용해서 방송을 한다’로 보일까봐 그런 걸 티 안내고 방송을 진행했던 것 같다”고 표현했다.

당초 박위와 오승환은 의자에 옮겨 앉아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현장에서 휠체어를 그대로 타고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에 오승환은 “준비를 다 마치고 나서 나왔는데 형이 휠체어타고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시는데, 제가 굳이 의자에 옮겨앉아서 인터뷰하고 싶지는 않다. 이번 기회에 모든 걸 오픈하고”라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다치기 전 배우와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그 전에) 농구선수 생활을 7년 정도 했다. 연기를 되게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있는데, 다치고 나서 다 무너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진짜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다치고 6개월, 1년 정도는 세상과 단절하는 느낌으로 아무 말도 안하고 혼자서 계속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면서 그는 “형도 아시다시피 병원은 빨리 소등하잖아요. 새벽에 불 키고 밥 먹으라고. 근데 저는 오후 2~3시까지 안 일어났다. 왜냐면 꿈꾸는 게 좋았다. 꿈에서는 뛰어다닐 수도 있고, 꿈에서 농구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오승환은 부친상 이후 경제적인 책임감을 갖게 되면서 진로를 고민했고, 지인의 추천으로 크리에이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이후 해외 시청자가 늘면서 영어를 사용하게 됐고, 태국 유명 배우 판찬이 자신을 언급하면서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저는 솔직히 형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나도 형처럼 모든 걸 해낼 수 있다. 누구보다 즐겁게 살 수 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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