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류현진이 출국 수속을 앞두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39)이 국가대표 후배들이게 적극적인 승부를 주문했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국가대표팀 1차 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너무 기대가 된다. 어제 선수들이 모였는데 너무 느낌이 좋다. 선수들과 함께 1차 캠프에서 몸을 열심히 만들겠다”며 국가대표 캠프로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2006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2순위)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244경기(1566⅔이닝) 117승 6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5을 기록한 한국 최고의 에이스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는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토론토에서 활약하며 186경기(1055⅓이닝)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류현진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한국 최고의 에이스로 활약한 류현진은 국가대표 경험도 풍부하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년 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많은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에는 국가대표로 나서지 못했고 이번 WBC에서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16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류현진은 “(국가대표 책임감이) 무겁다. 일단 나라를 대표하러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 가짐이 무겁고 그에 걸맞는 모습을 야구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서 “그동안 대표팀을 많이 응원했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이제 고참으로 대표팀에 뽑혀서 책임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류현진과 노경은을 비롯한 선수들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한국 야구 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WBC에서는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었지만 2013년, 2017년, 2023년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1라운드를 돌파해 토너먼트로 올라간다는 각오다. 한국은 일본, 호주, 대만,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돼 쉽지 않은 대회가 예상된다.
WBC를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체코, 일본과 네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체코를 상대로 2승, 일본을 상대로는 1무 1패를 거뒀다. WBC 우승 후보 일본을 상대로 타자들은 분전했지만 투수들이 4사구를 남발해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우리 투수들에게 너무 어렵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싶다. 홈런을 맞는 것은 어쩔 수 없는데 우리가 볼넷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자초하고 어려운 흐름을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국가대표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