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400회 특집을 맞이해 자축하는 시간이 이뤄졌다. 400회를 뜻하는 숫자 풍선을 들고 나온 한해, 문세윤, 넉살 등은 풍선을 들다 말고 0 하나를 터뜨리고 말았다.
[사진]OSEN DB.
붐은 “‘놀라운 토요일’ 400회를 맞이했다”라며 멘트를 쳤으나 금세 풍선이 하나 빠진 것에 당황했다. 붐은 “그러면 40회잖아!”라며 소리쳤다. 넉살은 “나 내년에 40살이다”라며 무마했고, 신동엽은 “앞으로 40년 더 하겠습니다”라며 능숙한 멘트로 마무리했다.
붐은 “처음에 4회까지밖에 예상하셨다는데”라며 신동엽에게 소감을 물었다. 신동엽은 “장수 프로그램이 있다는 건 축하할 일이다”라면서 “400회 올 때까지 여러 가지 일이 이었지만,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놀토'가 사랑받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오기까지, 혜리부터 시작해 입짧은햇님, 키, 박나래 등의 활약이 있었지만 혜리는 작품 활동 등 다른 스케줄을 이유로 하차했고, 나머지 세 사람은 최근 논란을 의식하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붐은 “제작진과 저희는 앞으로도 건강한 웃음 안겨드리겠다”라며 강조했다. 이날 녹화장에는 다른 편과 다르게 입짧은햇님, 키, 박나래의 등장이 아예 빠져 있었다. 그간 놀토 제작진은 편집으로 세 사람의 모습을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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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은 “순수 400회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나야. 나는 코로나도 안 걸리고, 군대도 안 다녀오고! 누군가는 몇 푼 벌겠다고 ‘피지컬 아시아’를 나갔는데!”라며 당당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는 “나는 이 자리를 지켰다. 400회 주인공은 나다. 다 출연했다”라며 자신이 진짜 주인공이라고 외쳤다. 한해는 “전 400회까지 온 게 기적이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태연은 “내게 온갖 음식을 먹게 해줬다. 그래놀라만 먹다가. 양도 많이 늘었다”라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소개했다.
붐은 400회와 더불어 자신의 새로운 소식도 전했다. 바로 둘째가 생긴 것이었다. 붐은 “성별 드디어 나왔다. 지금 꽃가루를 뿌릴 건데, 파란색은 아들이고 분홍색은 딸이다”라면서 “저는 첫째가 딸이어서 다 된다”라고 말했다. 둘째 아기의 성별은 바로 딸이었다. 태연은 “딸이 최고야”라며 외쳤고, 붐은 “오늘 400회 맞아서 정말 큰 선물 받았다”라고 말했다.
게스트는 허경환, 효연, 레이, 원희였다. 각 세대별 놀토 식구로 등장한 이들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허경환은 “남의 축제를 지켜보는 동안 씁쓸했다. 400회 되는 동안 저는 3회밖에 출연하지 못했다”라며 "앞으로 10회 당 한 번씩 불러달라"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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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자매로 활약한 레이와 원희는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원희는 “놀토에 저번에 너무너무 재미있게 했는데, 400회 특집으로 와서 정말 좋다. 또 제일 맛있는 거 할 때 꼭 불러달라”라며 야무지게 부탁했고, 레이는 “오늘 400회인데, 오늘 4번째 출연이었는데, 한국어가 더 는 것 같아서 참여율이 되게 높았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뿌듯함을 전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