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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불사조처럼 살아났다” 깜짝 은퇴한 황재균, ‘현대 마지막 유산’ 장시환 응원

OSEN

2026.0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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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천, 이대선 기자] 7일 오후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 비텔로 감독, 윌리 아다메스가 참여하는 방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방문에는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등 구단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다.샌프란시스코 윌리 아다메스, 황재균이 야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2026.01.07 /sunday@osen.co.kr

[OSEN=이천, 이대선 기자] 7일 오후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 비텔로 감독, 윌리 아다메스가 참여하는 방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방문에는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등 구단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다.샌프란시스코 윌리 아다메스, 황재균이 야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2026.01.07 /[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마지막 야수가 된 황재균(39)이 마지막 현대 출신 선수로 현역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 장시환(39)을 응원했다. 

황재균은 2006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24순위) 지명으로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입단 2년 만에 팀이 해체되었고 현대 선수단 대부분을 인수한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프로 커리어를 이어갔다. 

2010년 7월 롯데로 트레이드된 황재균은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고 2017년 1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도 했다.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황재균은 KT와 4년 총액 88억원에 계약했고 한 번 더 FA 자격을 얻어 4년 60억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112경기 타율 2할7푼5리(385타수 106안타) 7홈런 48타점 50득점 3도루 OPS .715를 기록한 황재균은 C등급 FA 자격을 얻었고 시장에 나왔지만 더이상 새로운 팀을 찾지 않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KBO리그 통산 2200경기 타율 2할8푼5리(7937타수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 OPS .785을 남기며 20년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황재균은 지난 7일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 클리닉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내가 은퇴를 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도, 후배들도 모두 말렸다. 그렇지만 나는 지금 그만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정말로 그만한다고 결정했다. 내가 스스로 내려놓았다”고 은퇴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OSEN=이천, 이대선 기자] 7일 오후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 비텔로 감독, 윌리 아다메스가 참여하는 방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방문에는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등 구단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다.샌프란시스코 황재균이 야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2026.01.07 /sunday@osen.co.kr

[OSEN=이천, 이대선 기자] 7일 오후 경기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 비텔로 감독, 윌리 아다메스가 참여하는 방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샌프란시스코의 한국 방문에는 래리 베어 CEO, 버스터 포지 사장, 잭 미나시안 단장 등 구단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다.샌프란시스코 황재균이 야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2026.01.07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2026년 선수단 신년인사회가 열렸다.LG 트윈스는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1군 코치진은 김정준 수석코치, 김용일 수석트레이너, 모창민-김재율 타격코치, 김광삼-장진용 투수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정수성 작전코치, 송지만 주루 및 외야수비코치 등 기존 인원이 대부분 유임됐으며 2026시즌 2연패 도전을 함께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LG 장시환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1.06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2026년 선수단 신년인사회가 열렸다.LG 트윈스는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1군 코치진은 김정준 수석코치, 김용일 수석트레이너, 모창민-김재율 타격코치, 김광삼-장진용 투수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정수성 작전코치, 송지만 주루 및 외야수비코치 등 기존 인원이 대부분 유임됐으며 2026시즌 2연패 도전을 함께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LG 장시환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황재균이 은퇴를 결정하면서 현대 출신 선수들이 프로야구에서 완전히 사라질 뻔했지만 한화에서 방출된 장시환이 LG와 계약하면서 명맥을 이어갔다. ‘현대의 마지막 유산’이라는 칭호를 얻은 장시환은 최근 “정말 부담스럽다”면서 “황재균 때문이다. 3년 전인가 오키나와 캠프에서 만났다. 그 때도 현대 유니콘스 출신이 몇 명 안 남았다는 기사가 종종 나왔다. (황)재균이를 만나서 둘 중에 한 명이 오래 할 것 같다고 하니까, 재균이는 자기가 진짜 오래 할 거라고 했다. 마지막 유산이 될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네가 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들 내가 이렇게 빨리 그만둘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아픈데가 없으니까 45~50살까지 할 것 같다고 하기도 했다”며 웃은 황재균은 “나는 내가 현대의 마지막 유산이 될 줄 알았는데 (장)시환이가 불사조 같이 살아났다. 내가 마지막이 아니구나 해서 시환이에게 전화했다. 네가 마지막이니까 마무리를 잘하고 끝까지 열심히 하라고 얘기했다”며 장시환의 마지막 도전을 격려했다. 

20년 커리어를 마치고 새로운 인생을 잘 준비를 하고 있는 황재균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정말 아프지 않고 꾸준하게 어떤 경기든, 어떤 포지션이든, 어떤 타선이든 가리지 않고 나갈 수 있었던 그런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자신의 야구 인생을 돌아봤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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