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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장인 이광기 앞 '리그 첫 골'

중앙일보

2026.01.10 16:19 2026.01.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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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과 장인 이광기. 사진 이광기 SNS

독일프로축구 우니온 베를린 전천후 공격수 정우영(27)이 장인 배우 이광기 앞에서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11일(한국시간)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끝난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마인츠와 경기에서 추격골을 뽑아냈다. 0-2로 뒤진 후반 32분 데리크 쾬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정우영이 몸을 던지며 헤딩으로 돌려놓아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손가락으로 관중석을 가리키며 기뻐했다.

이날 정우영 장인 이광기가 경기를 직관했다. 이광기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정우영과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 사위 최고! 내가 보는 앞에서 새해 첫 경기 첫 골이라니. 대박 멋지다. 연지도 내도 너무 잘한 보람 있겠네”라는 글을 남겼다.

정우영은 지난해 6월 배우이자 아트디렉터 이광기의 맏딸 이연지(27)와 결혼했다. 정우영은 장인이 보는 앞에서 올 시즌 리그 1호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8월 독일축구협회 컵대회 포칼 1라운드 FC귀터슬로전 득점에 이어 시즌 2호골이다.

독일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로이터=연합뉴스
정우영은 지난 시즌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돼 3골-2도움을 올린 뒤 완전이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2선 공격수가 모두 가능한 정우영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8골)에 올랐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서는 등 A매치 22경기(4골)에 출전했다.

정우영이 이날 후반 26분 교체로 들어가, 선발 출전한 상대팀 마인츠 이재성과 한국인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재성은 전반 30분 중원에서 절묘한 왼발 침투패스를 찔러줘 나딤 아미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올 시즌 각종 대회 7번째 공격포인트(4골 3도움)다. 또 이재성은 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내줘 니콜라스 페라트슈니히~베네딕트 홀러바흐로 이어지는 추가골의 기점 역할도 했다.

후반 41분 베를린 마린 류비치치의 헤딩 동점골을 터트려 양팀은 2-2로 비겼다. 베를린는 9위(6승4무6패 승점22)에 자리했고, 마인츠는 최하위(1승6무9패 승점9)에 그쳤다.

한편, 스코틀랜드 셀틱 양현준(23)은 이날 홈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2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전 전반 27분에 선제골을 터트려 4-0 완승에 기여했다. 양현준은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땅볼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2경기 연속골이자 3호골이다. 감독이 마틴 오닐로 바뀐 뒤 치른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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