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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미군 사망에 IS 표적 대규모 공습 재개

중앙일보

2026.01.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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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10일(현지시간) X에 미군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감행한 대규모 공습 피해장면을 공개했다. AFP=연합뉴스

미국이 미군 병사 피습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10일(현지시간) 시리아 내부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통칭 IS) 부대와 관련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오늘 1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미군 중부사령부 휘하의 미군과 동맹국 군대가 합동으로 시리아 국내의 ISIS 근거지 여러 곳을 타깃으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는 이번 공습이 지난달 19일 시리아 내부의 IS를 겨냥해 개시한 ‘호크아이 공습 작전’(OPERATION HAWKEYE STRIKE)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달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야전 정찰에 나선 미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갑작스럽게 공격당해 미군 병사 2명과 미국인 통역사 등 3명이 숨지자 대대적인 보복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사망한 당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매우 강력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의 공격으로 숨진 미군 병사 2명과 민간인 통역사 시신의 귀환 및 운구 행사에 참석, 거수경례로 애도를 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부사는 이어지는 작전에 대해 “이는 우리 미군 전투인력에 대한 이슬람 테러의 뿌리를 제거하는 작전의 일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전사들을 다치게 한다면 너희가 정의 구현을 피하려고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든 세계 어디서나 너희를 찾아서 죽이겠다”고 경고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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