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런닝맨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신곡 ‘Love Me More(러브 미 모어)’로 돌아온 에이핑크(박초롱·윤보미·정은지·김남주·오하영)가 출연해 반가운 웃음을 안겼다. 에이핑크의 ‘런닝맨’ 출연은 무려 7년 만이다.
멤버들의 등장에 유재석은 “정은지는 9년 만이고, 김남주도 정말 오랜만”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남주는 “대학교로 치면 7년 만에 복학한 느낌, 재입학 상태”라며 “10년째 졸업을 못 하고 있다. 언제 졸업할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예은과 함께 복학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레이스는 ‘금 가방 추격자 : 골드 미 모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세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여러 개의 007 가방 가운데 숨겨진 ‘진짜 금 가방’을 찾아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특히 금 가방 사수에 결정적인 찬스권을 걸고 진행된 방석 게임에서는, 승부보다 음악에 취해 춤 점수에 사활을 거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OSEN DB.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보미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5월 라도와의 결혼을 앞둔 보미는 멤버들과 출연진의 축하 속에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에이핑크의 변함없는 케미와 금빛 우정, 그리고 보미의 결혼 소식까지 더해지며 ‘런닝맨’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