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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독기 품은 2분 23초 "마지막 입장문" 재조명…표정 분석 '반전' [Oh!쎈 이슈]

OSEN

2026.01.1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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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갑질 의혹이 새국면을 맞은 가운데 마지막 입장문 영상에서의 표정도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입장을 담은 마지막 입장문 영상을 공개했다. 2분 23초 분량의 영상에서 박나래는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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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입니다. 현재 수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를 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라며 “그래서 저는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 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제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습니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이상의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라고 추후 법적으로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했다.

사과와 해명 없는 2분 23초 분량의 영상으로 박나래가 자충수를 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박나래의 표정과 말투를 분석해 “보통 사과나 설명을 시작할 때는 입이 미세하게 열리는데 입을 닫은 채 고개를 든다는 것은 리스크 관리 모드가 이미 작동 중”, “진심어린 사과에서는 고개와 눈이 함께 올라가며 입 또한 미세하게 열려있다. 박나래의 하방유지사과는 눈만 끌어올려 위를 보는 패턴”, “표정은 전반적으로 무표정에 가깝다. 표정 근육을 의도적으로 중립 위치에 고정한 모습이다. 말만 남기고 나의 표정, 얼굴은 남기고 싶지 않은 상태, 감정이 드러나면 손해가 될 수 있을 때 자주 선택되는 표정” 등의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이후 전 매니저에게 술잔을 던져 상해를 입혔다는 폭로, 전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 안에서 남자친구와 성 행위를 했다는 내용이 유출 됐음에도 박나래는 ‘마지막 영상문’에 입각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이로 인해 ‘자충수’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최근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반전이 생겼다.

녹취록에서 전 매니저 A씨는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걱정했지만 다음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특히 A씨의 경력이나 4대 보험 가입 관련한 이슈도 A씨의 말이 달랐다. ‘10년 경력’이라고 소개했던 부분은 엔터사 운영 경험은 있지만 실제 현장 매니저 경력은 2~3년에 불과했고, 급여 관련에서도 A씨가 “더 줄이셔도 된다”고 했다고 알려졌다. 4대 보험 역시 A씨가 세금을 3.3%만 공제하는 사업 소득(프리랜서) 방식을 고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신뢰성에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박나래의 마지막 입장문이 재조명됐고, 이를 통해 박나래의 복귀 가능성에도 한 줄기 빛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갑질 의혹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 그리고 주사 이모와 관련한 해명과 처벌 등이 남아 있는 만큼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게 전반적인 의견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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