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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與 한병도 원내대표 진심 축하…협치국회 복원 최선 다하자"

중앙일보

2026.01.11 03:42 2026.01.11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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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한병도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장진영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으로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것과 관련 "협치 국회의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의원님의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국회가 깨끗한 정치, 정직한 정치, 반듯한 정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권 여당의 새로운 원내 리더십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환율·물가·수도권 집값 등 경제 현안들을 언급한 뒤 "지금은 화려한 샴페인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라 어려운 민생을 보듬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여야 간의 진솔한 정책 대화를 제안한다"며 "오로지 민생을 위해 여야 간의 치열한 토론과 합의에 따라 움직이는 '일하는 협치 국회' 복원을 위해 한 원내대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을 지적하며 "축하의 꽃다발보다 무거운 책임의 과제들이 놓여 있다"며 "한 원내대표는 이 혼란을 수습할 구원투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의원의 의혹에 대한 엄정한 특검 추진과 함께 이 후보자의 지명 철회 요구는 그 진정성을 증명할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지금 우리 앞에는 고물가·경기침체·고환율 여파,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통상환경이 놓여있다"며 "이제 여야가 극한의 대치를 끝내고 민생의 현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신임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계기로 22대 국회가 대화와 협치의 가치를 되찾는다면 민생을 위한 많은 성과를 여야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부디 제22대 국회가 대화와 협치로 하루속히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치러진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백혜련 의원과 결선 투표 끝에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한 원내대표는 김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올해 5월 중순까지 4개월간 원내 지휘봉을 잡는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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