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간)열린 2025-2026 네덜란드 예레디비지 히렌빈 원정 경기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히렌빈 원정 통한의 무승부로 페예노르트승점 36점(11승 3무 4패)로 1위 아인트호벤(승점 49)와 격차가 무려 13점까지 벌어졌다. 최근 3경기 무승(패 - 무 - 무)에 그치면서 1위와 격차가 사실상 추격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벌어졌을 뿐만 아니라 아약스(승점 30)와 차이가 좁혀졌다.
이날 페예노르트는 경기 시작부터 상대 히렌빈의 거센 압박에 시달렸으나 전반 30분 사우어가 빠르게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밀리던 상황서 전반 41분 히렌빈의 브라우어스가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페예놓르트는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밀리는 상황에서도 전반 43분 스타인이 골을 넣으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은 페예노르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펼쳤다.
반면 홈에서 압도하고도 골운이 따르지 않던 히렌빈은 후반 30분 오옌-노르도스를 연달아 투입하면서 총공세에 나섰다. 히렌빈은 후반 41분에는 린데이를 빼고 반 엑셀 동겐을 넣으면서 숫자를 강화했다.
이 선택이 통했다. 악셀 동겐은 후반 42분 페예노르트 골문 앞에서 이어진 코너킥 세트피스 공격에서 오베레엠의 크로스를 받아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사실상 추격 동력이 없던 페예노르트는 필사적으로 버티기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지바이로 리드가 부상으로 빠지고 로톰바가 투입되던 어수선산 상황 속에서도 페예노르트는 필사적으로 버티면서 승점 1을 안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의 황인범은 중원에서 팀버와 스테인과 호흡을 맞추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선발 출전해서 90분을 소화하면서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집중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동점골을 지켜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황인범은 1개의 태클과 3개의 걷어내기, 10개의 리커버리를 기록하면서 수비적으로는 분명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를 인정받아 평점 7.0으로 팀내 4위에 위치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않은 선수 중에서는 최고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