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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말고 없다!” 18세 부슈코비치, 15년간 잠들었던 ‘손흥민 기록’ 흔들어 깨웠다

OSEN

2026.01.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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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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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이 미래 자산으로 지목한 루카 부슈코비치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빠른 속도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국제 축구 통계 전문 매체 OPTA는 11일(이하 한국시간) “18세 320일의 부슈코비치가 분데스리가 통산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며 “함부르크에서 이보다 어린 나이에 3골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18세 135일)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함부르크로 임대돼 2025-2026시즌을 치르고 있는 부슈코비치는 이미 구단과 팬들 사이에서 ‘토트넘 차세대 핵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백 신분으로 공격에서까지 영향력을 보이며 기대치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부슈코비치는 10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스리백의 중앙을 맡은 그는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미로 무하임이 올린 공을 제공권 우위를 이용해 정면에서 정확히 헤더로 연결했다. 시즌 3호 골이자 분데스리가 데뷔 첫 시즌부터 기록한 세 번째 득점이었다.

함부르크는 이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며 경기 흐름을 잃었고 결국 역전패로 마무리했지만, 부슈코비치가 남긴 임팩트는 분명했다. 14경기 만에 3골을 기록한 10대 센터백은 분데스리가에서도 흔치 않은 존재다.

그러나 함부르크 최연소 3골 기록은 여전히 손흥민이 갖고 있다. 손흥민은 2010년 10월 30일 데뷔전에서 첫 골을 넣은 뒤 단 세 경기 만에 하노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당시 나이가 18세 135일. 이 기록은 15년 넘게 유지되고 있으며 어떤 선수도 근접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10대 시절부터 보여준 잠재력의 크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손흥민은 데뷔 첫해부터 팀의 미래 자원으로 주목받았고, 2012-2013시즌 12골-2도움으로 완전한 에이스로 성장했다. 이후 1250만 유로의 이적료를 남기며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까지 진출해 커리어의 최고점을 향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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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슈코비치 역시 비슷한 궤적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 이미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유럽 주요 빅클럽들이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토트넘의 입장은 단호하다. 토트넘 내부에서는 부슈코비치를 미래 수비 핵심으로 보고 있으며 매각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다./.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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