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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中에 굴욕 안겼던 '한국 탁구 간판' 장우진, 대만 린윈루에 막혀 WTT 시즌 첫 대회 준우승

OSEN

2026.01.11 16:05 2026.01.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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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우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장우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이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첫 대회에서 린윈루(대만)에게 막혀 우승을 놓쳤다.

세계 랭킹 18위 장우진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결승에서 대만의 린윈루(13위)와 맞붙어  게임 점수 0-4(7-11 9-11 9-11 11-13)로 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장우진은 첫 게임에서 강한 드라이브로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회전이 많은 서브와 3구 공략에 밀렸다. 1게임을 7-11로 내줬다.

린윈루는 2게임도 11-9로 가져갔다. 장우진은 3게임에서 랠리를 이어가며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9-11로 다시 고개를 숙였다.

승부는 4게임에서 갈렸다. 듀스 접전이 이어졌지만 장우진은 이번에도 11-13으로 패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장우진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결승에 올라은 것만으로도 한계를 넘어선 '기적'에 가까웠다. 그는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 린스둥(중국)을 4-2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한국 선수가 WTT 챔피언스 결승에 오른 것은 두 번째다. 지난해 4월 챔피언스 인천에서 이상수가 남자 단식 준우승을 기록했다.

장우진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스스로 기대감을 키웠다.

 WTT 챔피언스 도하는 상위 등급 대회다. 그랜드 스매시 다음 단계다. 남녀 단식에 세계 정상급 선수 32명만 출전한다. 총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 3000만 원)다.

한편 '탁구 강국'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린스둥이 장우진에게 패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천싱퉁이 마카오의 주율링에게 2-4로 역전패했다.

여자부에서는 변수도 있었다. 세계 랭킹 1위 쑨잉사는 발목 부상으로 불참했다. 세계 2위 왕만위는 8강에서 잉한에게 3-4로 졌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남았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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