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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돌려내!" 팬들 화 머리 끝까지 났는데.. 끝없는 굴욕! FA컵 탈락+111년 만에 최소 경기 시즌 확정

OSEN

2026.01.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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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유 선수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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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25-2026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40경기만 치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이날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브라이턴에 1-2로 패하며 이번 시즌 40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이는 1914-1915시즌 이후 가장 적은 경기 수”라고 보도했다.

불과 11주 전 맨유는 같은 장소에서 브라이턴을 상대로 리그 3연승을 거뒀을 때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당시 BBC는 “루벤 아모림 체제에서 전환점이 보이는 듯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정반대다. 아모림 감독은 팀을 떠났고, 맨유는 브라이턴에 한 골 차로 졌다. 현재 구단의 U-18 감독이던 대런 플레처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맨유는 리그컵과 FA컵에서 모두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두 개의 국내 컵 대회에서 모두 첫 관문을 넘지 못한 것은 1981-1982시즌 이후 처음이다.

이번 탈락으로 남은 시즌 맨유는 리그 경기만 치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 수 감소는 재정 문제로 이어진다. BBC는 “지난 시즌 말 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맨유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라며 “FA컵 4라운드와 5라운드 일정이 비어 있어 2월과 3월 사이 10일의 공백이 생긴다. 이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시 감독 대런 플레처는 FA컵 탈락 후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리그 4위권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곤 아직 싸울 수 있다. (현재 맨유가 리그 7위이기에) 이번 시즌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을 향해 “모든 집중력과 에너지는 팀으로서 발전하는 데 써야 한다. 빠르게 나아져야 한다. 그 외의 모든 것은 잡음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 대런 플레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대런 플레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BC는 “문제는 올드 트래퍼드의 잡음이 많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개리 네빌과 리오 퍼디난드, 웨인 루니 등 수많은 레전드 출신 인사들이 공개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 니키 버트와 폴 스콜스는 퍼거슨 감독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BBC는 “차기 감독은 이 모든 현실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기 감독 후보로는 '맨유 레전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마이클 캐릭이 거론된다. BBC는 “이 자리에 따르는 압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들”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 명의 감독 후보인 플레처 임시 사령탑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임시 감독으로서) 캐링턴에 출근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른다. 어떤 신호도 받지 못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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