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홀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홍상훈 CP와 권예솔 PD, 방송인 전현무, 추성훈, 개그우먼 이수지, 배우 이세희 등이 참석했다.
JTBC 제공
‘혼자는 못 해’는 게스트 혼자 하기 버겁거나, 용기가 없어 미뤄둔 일, 함께 나누고 싶은 모든 일을 같이 실현해 주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많은 것들을 혼자 감당하는 것이 너무 당연해진 요즘, ‘함께’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같이하며 로망이 현실로 변하는 순간을 생생히 담아 ‘함께’ 한다는 것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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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훈 CP는 “‘혼자는 못해’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요즘 시대가 혼술, 혼밥 등 사람들이 혼자하는 것에 익숙해진 시대다. 그럼에도 혼자하는 게 두렵거나 이것 만큼은 혼자가 아닌 같이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혼자하기는 어려운 숙제 같은 일들을 유쾌한 4남매와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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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가 게스트의 든든한 ‘서포터즈’로 나선다. 타고난 전략과 입담으로 상황을 리드하는 전현무와 막강 체력을 자랑하는 ‘열혈 승부사’ 추성훈이 믿음직한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못 하는 게 없는 ‘올라운더’ 이수지와 예측 불가한 매력의 ‘예능 원석’ 이세희까지 합류하며 색다른 케미를 완성한다. 이들은 물리적으로 혼자 하기 힘든 버거운 ‘일상’부터 바쁜 현실 탓에 미뤄두기만 했던 ‘로망’까지 지원군이 필요한 게스트의 모든 일을 함께할 예정이다.
권예솔 PD는 멤버들을 모은 이유에 대해 “4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가장 핫한 분이라서 그 매력이 뛰어나서 함께하고 싶었다. 그리고 함께 모였을 때의 시너지가 궁금했다”며 “전현무는 ‘대상’ MC라서 전체적으로 방향을 이끌어줬다. 추성훈은 날 것의 리액션이나 반응이 솔직해서 의외의 재미가 있다. 이수지는 워낙 통통 튀고 현장에서도 분위기를 좋게 해주셔서 무엇 하나를 해도 재밌게 해줘서 제작진에게도 활력소다. 이세희는 예능 원석이라고 왜 불리는지 알겠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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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야외 예능은 잘 하지 않아서 ‘혼자는 못 해’가 큰 도전이었다는 전현무는 “물불 가릴 때가 아니다. 지붕이 있든 없든 살아남기 힘든 생태계다. 제안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다. 토크쇼 형태가 많아서 식상해질 법 한데, ‘혼자는 못해’는 그 어떤 토크쇼보다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끌어내는 장점이 있다. 대본을 잘 읽지 않은 이유가 그만큼 자연스럽게 본인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라며 “이수지, 추성훈은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함께 하게 됐다. 올드 미디어에 오래 있었던 사람이지만 추성훈, 이수지는 뉴미디어에서 각광 받고 있어서 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나 혼자 산다’로 싱글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는 전현무. 그는 “저는 젊은 사람이라 혼자 다 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고 있는데 꽤 많은 분들이 혼자서 못하는 것들이 있더라. 그런 분들을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혼자를 못해’를 보면서 꽤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 프로그램이 경쟁력 있다고 느꼈다. 굳이 ‘나 혼자 산다’와 충돌한다기보다는 내가 느낀 걸 더 많이 알게 됐다”며 “게스트마다 원하는 게 다르다. 선우용여는 하루 종일 찜질방에서 몸을 지졌다. 어떤 분들은 운동하자는 분도 계시고, 놀아달라는 분들도 계셔서 오만가지를 했다. 저와 맞는 건 잘할 수 있지만 안 맞는 건 억지로 해야 해서 체험하지 못할 것을 체험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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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아저씨’ 추성훈은 “식사 자리 같은 건 혼자서 잘 하지 못한다. 먹는 걸 좋아해서 여러 가지 먹으러 다니지만 동료나 친구가 있어야 한다. 저는 옛날 사람이라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혼자는 좀 어색하다”라며 반전 매력을 보였다. ‘대세 아저씨’ 추성훈은 “식사 자리 같은 건 혼자서 잘 하지 못한다. 먹는 걸 좋아해서 여러 가지 먹으러 다니지만 동료나 친구가 있어야 한다. 저는 옛날 사람이라 같이 먹는 걸 좋아해서 혼자는 좀 어색하다”라며 반전 매력을 보였다. 특히 추성훈은 혼자 먹지 못하는 음식을 다같이 먹어봤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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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여왔던 이수지는 “요즘은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게스트들이 나오면 들어주거나 들으면서 공감하는 리액션이 ‘혼자는 못해’에서 담겼을 것 같다. 캐릭터 플레이 때는 소통이 부족했는데 거기에 대한 갈증이 있어서 ‘혼자는 못해’를 통해 소통하면서 공감하고 울고 웃고 하는 리액션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부캐를 자제한다고 생각했는데 먹으면 부캐 습관들이 나와서 리액션이 나오더라. 대부분의 모습은 이수지 본캐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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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는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이 많은데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었다.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라며 “예능에 대해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 흐름을 잘 모르는데 그 모름에서 나오는 솔직한 리액션을 재밌게 봐주신 것 같다. ‘혼자는 못해’에서는 어떤 역할보다는 게스트들이 다양한 형태로 못하는 게 있어서 부족한 부분에 잘 스며들 수 있게 묵묵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넷 중에 유일하게 대본을 읽은 사람이다. 게스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백과 사전 같은 역할”이라고 칭찬했다.
이세희는 “아직 무라인으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라며 “부담감이 당연히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부담보다는 훨씬 든든함이 느껴졌다. 저의 생존전략이라 한다면 예능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 1등이 있다면 꼴등이 있어야 한다. 제 부족함으로 인해서 주변이 빛날 수 있게 했다. 제가 운동을 못해서 추성훈의 대단항믈 보여주는 등이 있지만 성장하는 과정도 보여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첫 게스트는 배우 선우용여다. 선우용여는 전현무, 추성훈, 이수지, 이세희와 함께 ‘찜질방 끝장내기’에 도전, 럭셔리 호텔 같은 찜질방부터 원초적 불꽃을 자랑하는 ‘정통 숯가마’까지 다양한 매력의 찜질방을 찾는다. 선우용여를 시작으로 ‘혼자는 못 해’ 멤버들이 누구를 만나 ‘함께’의 가치를 찾아낼지 주목된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혼자는 못 해’는 오는 1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