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근 하러 갑니다'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캐릭, 솔샤르 제치고 '임시 감독 후보 1순위'... "면접서 뒤집어"
OSEN
2026.01.11 22:52
[사진] 마이클 캐릭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차기 임시 감독 후보를 두고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을 인물로 '맨유 출신' 마이클 캐릭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간) "캐릭이 맨유 임시 감독 레이스에서 한발 앞서 있다"라고 알렸다. 당초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유력했지만 캐릭이 면접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캐릭과 솔샤르는 모두 구단 최고경영자 오마르 베라다, 단장 제이슨 윌콕스와 면담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캐릭의 설명과 비전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가 나왔다.
캐릭은 맨유 출신으로,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를 경험했다. 2018년 은퇴 후 지도자 길로 곧바로 전향했다. 2021-2022시즌 솔샤르 체제 종료 직후에는 감독대행으로 맨유를 이끈 바 있다. 당시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이후 캐릭은 2022-2023시즌 미들즈브러 사령탑을 맡았다. 강등권에 머물던 팀을 리그 4위로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23-2024시즌에는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다. 다만 리그 성적 부진이 이어지며 시즌 종료와 함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사진] 솔샤르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유는 최근 내부 혼란 속에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임시로 18세 이하 팀을 이끌고 있던 대런 플레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플레처 임시 체제의 맨유는 번리전 무승부(2-2)와 브라이튼전 패배(1-2)를 당했다.
FA컵 탈락으로 맨유의 이번 시즌 일정은 리그만 남았다. 총 경기 수는 40경기다. 이는 111년 만에 가장 적은 시즌 일정이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선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단 수뇌부는 새 임시 감독에게 17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전을 준비할 시간을 최대한 주길 원하고 있다.
[사진] 마이클 캐릭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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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