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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통해 귀가한 50대, 주차장 차 뒷좌석서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2026.01.1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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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을 통해 귀가한 50대 남성이 차 뒷자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55분쯤 평택시 동삭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 차 뒷좌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쯤 대리운전을 통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 주차장까지 왔지만, 집으로 들어가지 않은 채 차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을 마신 식당에 휴대전화를 놓고 귀가했는데, 이튿날 식당 주인이 휴대전화 주인을 찾으려고 A씨의 지인들에게 연락하는 과정에서 A씨가 귀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A씨는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리운전 기사 B씨는 A씨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한 후 A씨의 지인 C씨에게 관련 사진을 전송했다. 이어 시동을 켜둔 채 차에서 먼저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시신에 외상이 없고 차량에 접근한 외부인도 없는 점을 토대로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 1차 구두 소견은 기도 질식에 의한 사망으로 나왔다"며 "정밀 부검을 통해 구체적인 사인을 확인한 뒤 사건 종결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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