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회동해 특검법 공조 전선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장 대표와 이 대표가 내일 오전 8시쯤 국회에서 만난다고 전했다.
그동안 양측은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밝혀낼 특검법과 김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제명된 강선우 의원 등이 연루된 공천헌금 의혹을 규명할 특검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전날 장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특검법 논의를 위한 야3당 연석회담을 제안했다.
장 대표는 즉각 "조건 없이 수용한다"고 공개적으로 화답했지만, 조 대표는 대변인실 입장문 발송 형태로 거부 의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이날 KBS1TV '사사건건'에서 "조국 대표는 여기에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 같다"며 "계속 이러다가 증거는 사라지고 경찰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기에 이준석 대표만이라도 최대한 빨리 만나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갈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특검법 통과를 위해 이 대표와 공동 단식 투쟁을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 말씀하신 특단의 조치까지 포함해 어떻게 연대할지 빠르게 논의하려고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