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14세 교황이 12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접견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마차도가 포함된 교황 접견자 명단만 공지하고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차도는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스스로를 차기 지도자로 내세우고 있다.
교황은 미국의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 상황을 언급하며 주권 보장을 독려하고 있다. 교황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페루에서 주로 성직자 생활을 하고 시민권도 취득할 정도로 중남미 지역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교황청은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마두로 대통령이 러시아로 망명할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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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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