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2025년 봄/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는 이날부터 7일까지 계속된다.개그맨 박나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05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박나래 전 매니저 측이 최근 공개된 녹취에 대해 반박한 가운데, "5억 요구"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추가 녹취록이 공개돼 의혹을 더하고 있다.
12일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전날 공개된 녹취록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날 유튜브를 통해 지난해 12월 8일 새벽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가 통화를 나눈 녹취록이 공개됐다. 이날은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공개한 당일로, 녹취록 속 A씨는 전화를 받자마자 오열하며 "왜 이렇게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렇게까지 하고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후로도 박나래의 반려견 상황을 묻는가 하면, 박나래의 건강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박나래는 A씨를 달래며 "내일 뭐 하냐"고 만남을 제안했고, A씨는 "마포에서 술 먹다가 지금 언니 집 근처"라면서도 정확한 위치를 묻자 횡설수설하거나 답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뒤 박나래는 A씨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문을 올렸지만, A씨는 "실질적인 사과나 합의는 없었다. 감정에 기대한 대화였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A씨의 주장과 상반되는 녹취가 등장해 전 매니저들의 '허위 주장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자 A씨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통화날 당시 저는 기존 약속으로 술자리를 갖고 있었고, 술자리가 끝난 이후 제3자를 통해 박나래가 저를 만나고 싶어하며 합의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 저를 연인으로 표현했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표현, 그리고 복돌이 관련 언급이 있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박나래는 사전 통화 과정에서 제가 복돌이를 언급하며 제가 복돌이에 대해 걱정하도록 만드는 뉘앙스를 퇴사후에도 반복적으로 사용했고, 이를 계기로 저와의 연락을 이어가고자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를 만나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박나래가 주변 사람들에게 저와 합의를 원한다는 취지로 말했고, 저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믿고 만남에 응했다"면서도 "새벽에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만남에서 법적 합의와 관련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합의서 내용, 합의 금액, 고소나 소송, 취하나 가압류와 관련된 이야기는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 "최근 박나래 측에서 언론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그날 새벽 제가 5억 원의 합의 금액을 제시했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추가로 공개된 녹취록에는 A씨가 박나래 측에게 '5억'의 합의금을 요구한 정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녹취록을 공개한 유튜버는 "그날 5억원을 요구한게 아니라 5억원을 요구한적 있는지 없는지가 핵심이다. 굉장히 교묘한 말"이라고 꼬집었다. A씨가 5억을 요구한 것은 자신의 지인이기도 한 홍보사 대표 C씨를 통한것이었기 때문이라고. C씨는 A씨와 7, 8년간 개인적인 친분을 이어온 인물로, 박나래의 홍보 대행 업무를 맡게 된 것 역시 A씨의 소개로 인한 것이었다.
[OSEN=조은정 기자]2023 SBS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박나래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email protected]
C씨는 박나래와 A씨의 법적 분쟁이 발생한 뒤 중재에 나선 인물 중 한명으로, A씨의 입장을 꾸준히 박나래에게 전달했다. 실제 12월 5일 C씨와 박나래 측이 나눈 것으로 보이는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C씨는 박나래 측에 "처음에는 임금 체불에 관한것만 2억 5천이고 제기한 다른 상항들에 대해서 다 합친 금액이 5억이라고 얘기했다"라고 A씨의 의사를 전달했다. C씨 외에도 박나래와 A 씨가 함께 알고 있는 예능 작가 또한 함께 중재에 나섰으며 "A씨가 원하는 건 5억"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나래 측은 A씨가 5억을 요구하고 있음을 인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의 55억 집 도난 사건에 대해서도 새로운 주장이 제기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에게 배신감을 느낀 계기가 지난해 박나래의 집에 도둑이 들었을 당시 내부인 소행 의혹이 불거졌고,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가 근로계약서 작성 목적으로 매니저들에게 개인 정보를 받은 뒤 경찰에 의심 용의자 지정 목적으로 자료를 제출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공개된 주장에 따르면 내부자 소행을 의심을 한 당사자는 A씨로, A씨는 스타일리스트를 의심해 내부 회의를 거쳐 경찰 수사에 협조하자고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계약서 작성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받아갔다는것 또한 "사업 소득으로 급여를 지급하려면 주민등록증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 이들을 속여서까지 개인 정보를 받아낼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더불어 의심 용의자 지정용 자료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제출한 것도 당사자의 동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특히 박나래가 도난사건 당시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분실했던 고가의 가방을 찾을 경우 성공보수를 받는 이상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변호사 선임비용도 3300만원으로 터무니 없이 높았으며, 해당 변호사 선임을 주도했던 인물은 A씨라고. 이런 가운데 현재 박나래와의 법적 분쟁에 관해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변호사가 바로 박나래의 도난사건때 선임된 변호사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변호사에게 박나래와 합의를 해서 마무리 되더라도 10%의 성공보수를 주겠다고 약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