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7년 동안 모시고 있는 안선영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안선영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는 제작진에게 “3~4년 전 같다. 그때 엄마 치매가 심해져서 하루 종일 녹화하는 건 다 포기한 것 같다. 그때부터 저를 TV에서 잘 못 보시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했다.
안선영은 “저희 엄마는 의심, 약간의 폭력성으로 시작됐다. ‘집에 돈이 없어졌다. 네가 가져갔다’ 진짜로 믿는 것이다. 경찰 부르고. 치매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가정 요양을 했었다. 예전에는 ‘자식이 어떻게 했길래 부모가 길을 헤매나’ 했는데 이 병이 그렇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를 씻기고 재웠다. 새벽에 누가 벨을 눌러서 보니까 파출소에서 엄마를 모시고 온 것이다. 저를 찾아서 나간 것이다. 잠옷 바람에 슬리퍼로 나간 것이다. 누가 빨리 발견을 안 했으면 돌아가셨을 수도 있다. 몇 번 하다 보니 가정 요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을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