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MVP’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불참한다. 그를 응원하는 팬들은 실망감이 클 듯하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과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등 복수의 매체는 11일(한국시간) "다저스의 1루수 프리먼이 개인적인 사유로 캐나다 대표팀에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프리먼은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이다. 하지만 부모님이 캐나다인이다. 프리먼은 미국, 캐나다 이중국적자인 것. 때문에 지난 2017년과 2023년에 캐나다 대표님으로 WBC에 출전했다.
캐나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프리먼이지만, 캐나다 팬들은 실망감이 생겼다. 이미 지난 2025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는 다저스가 캐나다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정상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2026 WBC 대회를 앞두고 캐나다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다저스네이션’은 “캐나다 야구 팬들은 또 한번 실망하게 될 것 같다. 다저스 프리먼이 불참을 발표했기 때문이다”고 했다.
[사진]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체는 “캐나다 대표팀은프리먼을 지명타자로 기용할 계획이었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해 그가 불참을 결정하면서 베테랑 리더십과 공격력에서 큰 공백이 생겼다”고 우려했다.
프리먼은 메이저리그 통산 217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 2431안타 367홈런 1322타점 출루율 .386 장타율 .511 OPS 897을 기록한 정상급 타자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9회, 골드글러브 1회, 실버슬러거 3회, 행크애런상 1회, MVP 1회 차지한 선수다.
하지만 프리먼의 상황도 살폈다. 매체는 “36세의 나이에 다저스에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프리먼에게도 휴식이 필요할지 모른다”면서 “캐나다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 등 어려운 조에 있다. 조쉬 네일러(시애틀), 타일러 오닐(볼티모어) 등 선수들이 프리먼의 공격력을 메워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